블로거 시국 선언 동참--표현의 자유 보장하라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독립성이 크게 훼손되고, 인터넷에 대한 통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헌법에 보장된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사전적·포괄적으로 봉쇄하여 국민의 알 권리와 말할 권리를 모두 틀어막으려 하고있다. 경제적 양극화가 날로 심화되고 있고 노동자와 서민, 사회적 약자들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우리 블로거들은 다음을 요구한다.


1. 정부는 언론 장악 시도를 중단하고 국민들의 표현의 자유를 폭넓게 보장해야 한다.

2. 정부는 민주주의를 지탱하고 대의절차의 왜곡을 보완하는 기본권인 집회·결사의 자유를 폭넓게 보장해야 한다.

3. 정부는 독단적인 국정 운영을 중단하고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의 목소리에 진지하게 귀기울여야 한다.



대한민국 블로거 다언삭궁




6.10 항쟁 22돌이 지났지만 뒤늦게나마 동참합니다.


시국이 하도 어수선한 탓에 이런 소심한 행동 조차도 여간 조심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 땅의 젊은이로서 살아가는 몫은 해야겠기에 살그머니 한 발을 담가 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시국 선언 초안은 http://docs.google.com/View?id=dtn99t7_3fbhhskd3 에 있는데.. 참고하셔서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자신의 블로그에 시국선언을 하신 분의 명단은 http://offree.net/entry/Blogger-Declaration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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