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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그리고 한계 이익


요즘 소셜커머스라는 시장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도 얼마 전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http://www.shoppersday.co.kr

이외에도 티켓몬스터를 비롯해 엄청나게 많은 수가 성행하고 있답니다. 

물론 이 중에서도 일정 부분은 사장될 것이고 또 어떤 곳은 중견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반값에 모든 것을 판다고 하니 혹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수년 전 회원가입만 하면 모든 물건을 판다고 했다가 사기로 드러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대통령도 관심을 보였다 하니 사기는 아닌가 봅니다. 

까닭인 즉슨,
비수기 물건을 싼 값에 팔면서 홍보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기 때문에 

반값에 팔면서도 판매자도 이익, 소비자도 이익이 되는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피해 사례가 벌써 다음 아고라에 올라왔습니다.

할인 행사를 한다고 무조건 깍아주다가는 거덜난다는 것은 만고의 진리입니다. 그런데 위 피해자는 업체 말만 듣다가 이런 기본적인 진리를 놓친 것 같습니다.

소셜커머스가 가능한 것은 한계이익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비행기가 뜹니다. 
손님을 한 명 태워도 뜨고 빈 자리 없이 꽉 채우고도 뜹니다. 항공 일정이 있기 때문에 약속된 비행기가 뜨지 않을 순 없습니다.

비행기에 자리는 150석이 있지만 평균 100석 정도가 찹니다.
비행기가 한 번 뜨려면 무조건 100만원 정도가 듭니다. 그리고 손님이 1명 탈 때마다 1000원 정도의 추가 비용(한계비용)이 발생합니다.

그럼 1명당 1만5000원 정도 받으면 한 번 뜰때마다 평균 40만원 정도의 이익을 낼 수 있습니다. 

손님 100명이 탔을 때 1명당 평균 4000원 정도의 이익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101명이 탔습니다. 그러면 마지막 1명은 1만4000원 정도의 이익을 발생시킵니다. 

이것이 바로 한계이익입니다. 

비행기가 뜨기 두시간 쯤 남았습니다. 아직도 10자리가 남았습니다. 인터넷에 공고를 냅니다. 요금은 딱 절반, 7500원. 그랬더니 10명이 더 탔습니다. 추가 비용은 1만원 발생했고 요금은 7만5000원 받았으니 6만5000원 이익입니다. 

절반 할인을 하고도 이익이 발생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비행기에 100명이 차지 않았을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차피 빈 비행기로 가야 한다면 요금 2만원만 받고도 손님을 태우는 것이 이익입니다.

그런데 
이때 탄 손님들이 앞으로도 손님이 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오히려 잘 찾으면 반값에 비행기를 탈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그런 비행기만 찾는 일도 발생합니다. 오히려 제값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위의 피해사례의 경우에는
고기집을 하는데
1. 고기값 이하로 할인행사를 했고
2. 손님이 늘어 인건비를 늘렸고
3. 서비스가 나빠져 기존 단골까지 떨어졌습니다.

망하는 3박자를 모두 갖췄습니다. 오직 목표는 홍보..... 그 손님들이 다시 올거라는 기대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싼 값에 찾아온 손님들은 다시 비싼 값으로 돌아 갔을 때 다시 올 가능성이 결코 높지 않습니다. 이것이 할인행사의 딜레마입니다.

결론은...
할인 행사를 할 때는 이 한계이익을 잘 따져봐야 합니다.

어차피 빈 시간으로 가게를 열어둘 바에는 반 값에라도 파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운영시간이 저절로 길어져서 손님 1인당 고정비용이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영업을 하지 않을 시간이라도 
추가 인건비와 전기요금 등 추가되는 비용을 잘 고려해서 가격을 책정하면(적어도 임차료와 시설비에 대한 감가상각비는 절약되기 때문에) 조금 더 싸게 팔 수 있을 것입니다. 

세벌식, 신세벌식 그리고 안마태세벌식까지


세벌식은 다 같은 세벌식인줄 알았습니다. 어쩌면 두벌식만 안 쓰면 다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혹시 이런 저런 이유로 세벌식의 바다로 뛰어들고 싶은 분들은 그 전에 미리 여러가지를 고민하시고 그 고민이 끝난 후에 결정하실 것을 권유합니다.

무엇보다 한 달에 A4용지 5장 이상의 글을 쓰지 않는 사람에게는 전혀 의미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어려움을 이기면서 세벌식으로 바꿀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주로 수치 작업을 하거나 사진작업을 하거나 게임을 하는 컴퓨터 사용자에게는 무의미한 행동이라는 것입니다. 다만 블로깅을 많이 하거나 글을 쓰는 것을 주업으로 하는 사람에게는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마음 한 번 고쳐 먹는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다

세벌식의 길은 생각보다 더 멀고 험합니다. 물론 그 열매는 달 수도 있지만 그에게 까지 가는 길은 결코 순탄치만은 않습니다.


머리는 다른 곳을 가르치고 있지만 손은 엉뚱한 곳을 가는 증상을 적어도 10일 이상은 겪어야 할 것입니다. 적어도 하루에 한 시간 이상은 연습을 해야 하고 그 동안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두벌식은 절대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이때쯤이 되면 세벌식도, 두벌식도 제대로 쓰지 못하는시기가 됩니다. 짜증이 잔뜩 납니다. 때문에 세벌식으로 고치려는 사람은 적어도 한 달 이상은 급히 글 쓸 일이 없을 때를 골라야 합니다. 적어도 분당 100타 이하의 타이핑 속도를 감내할 정도의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세벌식도 다 같은 세벌식이 아니다

저는 세벌식을 시작하면서 세벌식은 다 같은 것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하다 보니 최종과 390 등이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 이름에서부터 390은 중간단계로 느껴졌고 저는 당연히 최종(이름 때문에)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더 공부를 하다 보니 그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순아래가 있고, 안마태가 있고 신세벌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가운데에서 손이 작다는 이유로 신세벌식을 선택했습니다.


신세벌식은 세벌식 최종과 여러 면에서 비슷한데 숫자 키에 있는 키들이 없고 시프트 키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나름 진일보한 키보드였습니다. 저는 과감히 이것으로 바꾸었고 지금은 분당 300타에 가까운 속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가 세벌식을 이나마 활용할 수 있었던 것은 분명히 날개셋의 도움 덕분입니다.

날개셋 한글 입력기 : 컴퓨터에서 세벌식 입력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 모든 세벌식 키보드가 지원됨.

날개셋 타자연습 : 모든 세벌식 키보드 연습 가능한 프로그램.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리눅스 운영체계인 우분투를 깔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한글 입력에서 세벌식은 되지만 신세벌식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발견한 것이 바로 안마태 세벌식입니다.

안마태 세벌식은 초·중·종성을 따로 입력한다는 세벌식을 특징을 그대로 나타나면서 동시에 왼손 자음, 오른손 모음이라는 두벌식의 모습도 보여줍니다. 뿐만 아니라 맨 아래 줄을 받침으로 해서 오른손, 왼손이 적절히 배분되도록 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 사용의 숙달 정도에 따라 그 속도가 놀라울 정도로 발달될 가능성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초성·중성·종성을 동시에 입력하는 모아치기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세벌식으로 전환 고려 한다면 안마태를 추천합니다

두벌식에서 바로 세벌식으로 전환을 고려한다면 안마태 세벌식을 추천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세벌식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 수 자체가 소수입니다. 하지만 열린 마인드로 두벌식보다 좋은 자판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아름다운 정신으로 창제된 우리 한글이 더욱 아름다운 도구에 담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떤 자판이 더 좋은지를 철저히 평가하고 표준화하는 노력이 결여되 있는 것이 제일 큰 안타까움입니다. 그리고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공식적인 게시판이 없는 것도 옳지 못한 선택을 하도록 하는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모쪼록 아름다운 노력을 하는 사람들의 땀이 제대로 된 평가를 얻고 동시에 이런 땀의 결과가 국민들에게 혜택으로 돌아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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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윈도 7 RC를 깔다
















저도 드디어 윈도 7 RC를 깔았습니다.

애초에 윈도 7 베타를 깔면서 뻘짓을 많이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나의 좌충우돌 윈도 7 설치기

윈도 7을 깔면서 사용 종료시간이 다가오는 것에 대해 적쟎이 불안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지난 5월 3일 마소로부터 순 영어로만 돼 있는 메일을 하나 받았습니다.

Announcing Windows 7 Release Candidate

영어 울렁증을 누르면서 천천히 읽어 보았습니다. 대충 보아하니 윈도 7의 새로운 버전을 배포한다는 뜻인 것을 알겠더군요. 그러면서 링크를 따라 가라고 했는데 아무리 눌러도 예전 버전만 받을 수 있고 새 버전은 없더군요. 그래서 검색을 해 봤더니 5월 5일이나 돼야 배포를 한다는 포스팅들을 볼 수 있더군요. 잠깐 찐한 짜증이 밀려 왔지만 영어로 답장을 보낼 능력도 돼지 않가 그냥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에서야 다시 링크를 따라가 보니 역시 윈도 7 RC버전을 받을 수 있더군요.

윈도 7 RC 다운받기

컴퓨터는 64bit인데 깔 수가 없다

도대체 64bit 버전을 깔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거죠? 어쩔 수 없이 32비트 버전을 깔았습니다. 아무리 검색을 해 보아도 64비트 버전과 32비트 버전의 차이에 대한 설명도 잘 찾을 수가 없더군요.

얼른 데몬툴을 다운받고 얹어서 인스톨은 시작했습니다.

데몬툴은 까는데 엉뚱하게도 윈도 7에서는 쓸 수 없는 프로그램이라는 안내가 뜨더군요. 언뜻 고민이 생겼지만 데몬툴 홈페이지에 보니 분명히 쓸 수 있다고 돼 있길래 그냥 쌩깠습니다.

프로그램을 다시 까는 과정은 약 50분 정도 걸렸습니다. 다운받은 시간 보다도 오히려 적게 걸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선 불여우를 다운 받아서 깔고 이미 올려 놓은 제 블로그의 포스팅들을 찾아서 애드온들을 설치했습니다.

즐겨쓰는 애드온-파이어제스처

내가 쓰는 불여우 애드온 2. 애드블럭 플러스(Adblock Plus)
내가 쓰는 불여우 애드온 3. 우리말 도우미
천지불인: 내가 쓰는 불여우 애드온 4. 검색엔진 추가(Add to Search Bar)
내가 쓰는 불여우 애드온 5. FastDic(빠른 사전 검색)
천지불인: 내가 쓰는 불여우 애드온 6. 크롬 패키지(Chrome Package)

애초 다시 깔면서 프로그램이 다 날아갈 것을 모른 것은 아니지만 문제는 엉뚱한 곳에서 발생했습니다.

즐겨찾기 등록해 놓은 것들이 모두 날라갔습니다. 물론 쓰면서 다시 하나씩 등록하면 되지만 제가 이용하는 사이트들 대부분을 모두 원 클릭으로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함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또 가는 곳마다 자꾸 플러그인을 설치하라고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설치하기를 누르면 Adobe Flash Player을 설치한다고 하는데 결국 사용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그리고 수동설치를 누르면 Adobe 홈페이지로 가는데 여기서도 설치가 않되는 것은 마찬가지이군요.

지난번 설치때는 어떻게 이 문제가 해결됐는지 전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새로운 버전을 설치했다고 해서 크게 나아져 보이는 것은 눈에 띄지 않습니다. 다만 부팅될 때 창이 아주 예쁘게 꾸며졌다는 것이 차이라면 큰 차이입니다. 또 아직 한글 패치를 구하지 못해서 메뉴들이 영어로 돼 있다는 것은 또 큰 불편함입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이번 버전은 내년 6월 1일까지 쓸 수 있고 내년 3월 1일 이후에는 대 두 시간마다 재부팅된다고 하는군요.

지금 다시 보니 아주 작은 차이 하나가 있군요. 그동안 창 우측 하단에 테스트 목적으로만 사용하라던 문구가 있었는데 그게 사라지고 평가판이라는 새 문구가 생겼고 웹 브라우저 등 각종 프로그램 우측 상단에 피드백 보내기도 사라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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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조미료 MSG, 이젠 걱정 말고 드세요.


화학조미료가 몸이 좋지 않다는 것은 이제 국민 상식 수준에 속합니다. 허긴 각종 요리 프로그램에 나오는 '선생님'들마다 화학조미료가 좋지 않다니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사례는 그냥 아무 검색 창에서 '미원' '화학조미료' 'MSG' 등으로 검색해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미원에 대한 온갖 생각들···

하지만 이런 상식들 가운데는 잘못된 것이 예상 외로 많은 것도 현실입니다.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10여년 전만 해도 제주대에 갈려면 제주도에 몇 년 이상 살아야 한다는 전 국민이 다 아는 헛소문이 있었습니다.

저희 옆 집에는 미원으로 유명한 대상(주)에 다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친구는 우연히 마련된 술자리에서 화학조미료가 몸에 좋지 않다는 말은 전혀 근거가 없는 말이라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들어보니 그럴 듯했고 그대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다른 술자리에서 이런 말을 했더니 거의 비정상적 사유를 하는, 마치 잘못된 종교를 믿는 사람을 대하듯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분은 새로 식당을 시작해볼려고 구상 중이었고 요리를 하면서 화학조미료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 대해 상당한 수오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발견한 것이 바로 모기불통신님의 블로그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화학조미료 운운하며 MSG가 몸에 좋지 않다는 주장은 이미 근거가 없어진 헛소리입니다. MSG는 이미 자연 상에서 존재하는 물질(특히 모유 속)이며 인공 조미료가 아니어도 우리는 이미 MSG의 맛에 익숙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진짜 깊이 있게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따라가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MSG 의 진실: 시작하며.
MSG 의 진실1: 서론
MSG 의 진실2: MSG 는 천식을 유발하나?
MSG 의 진실3: MSG 는 안전한가?
MSG 의 진실4: 중국집 신드롬
MSG 의 진실5: MSG 는 암을 일으키나?
MSG 의 진실6: MSG 의 물리화학적 성질 + 제법
MSG 의 진실7: 우리는 MSG 의 맛에 길들여져있나?
MSG 의 진실8: 모유에 들어있는 글루탐산.
MSG 의 진실9: 다른 식품에는 얼마나 들어있나?
MSG 의 진실10: 그래도 MSG 가 싫은 분을 위하여.

모기불통신 님은 총 10개의 포스팅을 통해 MSG의 잘못된 상식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는 인문학을 한 사람이기 때문에 위의 포스팅의 내용을 제대로 다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의료계 전문지 기자를 하면서 만난 수 많은 의사들과 나눈 그 끝도 없이 어려운 화학용어가 들어간 대화 속에서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요점을 뽑아내는 장기를 가졌습니다.

그래서 위 10개의 포스트를 하나의 포스트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MSG의 진실 1. 서론

MSG 는 훌륭한 조미료이고 적당히 쓰면 맛을 내는데 훌륭한 기여를 한다. MSG 에 대해서 별별 흉흉한 소문이 다 돌아다니지만 별로 믿을 것은 못된다.

MSG는 단백질의 중요한 구성물질인 아미노산의 하나인 글루탐산이다. 글루탐산은 일본인이 감칠맛을 내는 중요한 성분이란걸 발견하고 이를 최적화시켜 조미료로 상품화했다.

MSG는 독성물질인가? 아니다. 꼭 자살을 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MSG 보다는 소금을 먹는 쪽이 더 쉽다.

MSG 의 진실2: MSG 는 천식을 유발하나?

중 국집 신드롬이라고 많이들 들어보셨을 것이다. MSG 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할 때 매번 등장하는 이야기이다. 중국집 신드롬이 처음 등장한 것은 1968년이다. 중국집에서 밥을 먹은 사람에게서 목뒤쪽이 뻣뻣해진다거나 무력감이 든다거나 마비가 온다거나 하는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났다는 보고가 있었던 것이다

MSG 에 관해 떠도는 이야기중에 무시무시한 것에 MSG 가 천식을 유발한다 는 것이 있다. 이 이야기는 1981년 영국에서 "두 명의 천식환자가, 중국집에서 밥을 먹은 12 시간 후에 천식발작을 일으켰다"고 보고한 것이 원조다. 하지만 이 연구는 실험 디자인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 또 설령 사실이라 해도 원래 이야기는 MSG가 천식환자에게 발작을 유발한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1999년이 돼서야 비로소 제대로 된 실험이 이뤄진다. 그 결과 같은 무게에서 설탕이 MSG 보다 더 두통을 심하게 일으킨다는 결론이 나왔다.

과 거, 엉성한 조건속에서 이루어진 시험결과로 인하여 MSG 가 천식환자에게 천식발작을 유발한다는 오해가 생겼고 이 오해는 멀쩡한 사람에게 천식을 일으킨다는 식의 다분히 악의적인 왜곡으로 이어졌는데, 최근의 정교한 시험결과는 이 오해가 아무런 근거가 없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MSG 의 진실3: MSG 는 안전한가?

WHO 와 FAO의 조인트 전문가 위원회에서는 1971년과 1974년에 회의를 갖고 MSG 의 일일허용치 ADI 를 120mg/kg/day 로 정하고 12 주 미만의 유아에게는 주지말도록 권고했다. 유아에게 주지말도록 한 것은 당시 쥐를 사용한 동물실험에서 신생아에게 투여한 결과 혈중농도가 심각하게 상승한 것이 관찰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추후 연구 결과는 다른 결론은 내렸다.

1. 쥐는 MSG 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동물이다. 영장류의 경우는 쥐만큼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다.

2. 인간의 유아(조산아를 포함해서)는 성인만큼 MSG 를 잘 대사한다. 모유에도 글루탐산이 상당량 들어있기 때문에 만일 MSG 가 유아에게 치명적이라면 모유도 유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3. 사람에서 신경손상을 일으킬만큼 혈중 농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70kg 성인이 하루에 10.5g 이상을 먹어야 한다.

4. MSG는 공복시와 만복시 흡수율이 달라진다. MSG 를 먹여서 무언가 문제를 일으키려면 쫄쫄 굶긴 다음에 다량을 한번에 투여해야 한다. 음식과 같이 먹게 되면 아무리 고용량을 먹어도 혈중농도가 크게 상승하지 않는데 특히 탄수화물이 효과가 크다고 한다.

FDA 에서는 MSG 가 신경손상을 일으킨다는 증거가 없다고 결론내렸다.

5. MSG가 내분비교란을 일으켜서 호르몬 분비에 이상을 일으키나 본 실험에서도 혈중 농도는 11 배나 올라갔지만 다양한 호르몬의 분비에는 아무런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6. 이런 결과들을 종합하여 FDA 는 MSG 의 하루 허용량 기준치 자체가 없다. 다만 유아에게 해롭다는 증거는 없지만 그래도 찜찜하니까 12 주 미만의 유아에게는 MSG를 주지 말도록 권하고 있다.

MSG 의 진실4: 중국집 신드롬

중 국집 신드롬이 처음 보고된 것은 1968년이다. 중국집에서 식사를 한 일군의 사람들이 뒷목이 뻣뻣해졌다든지 부분적으로 마비가 왔다든지 하는 일이 생겼는데 원인은 아마도 MSG 나 소금 혹은 알콜이 아닐까? 하는 논문이 출판되었던 것이다. 중국집에서 밥을 먹고 생겼다고 해서 중국집 신드롬이라는 용어가 만들어졌다.

이후에 이 연구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나 반박하기 위해서 많은 시험이 있었다. 하지만 이 연구들은 MSG 캡슐이 아니라 MSG 를 넣은 음식이나 음료를 사용했기 때문에 맛을 숨기지 않았다는 문제를 내포하고 있었다.

또 중국집 신드롬이 다분히 주관적인 느낌이라는데 있다. 가령 얼굴에 홍조를 띈다거나 하는 것은 조금 다르지만 목이 뻣뻣하다거나, 어지럽다거나, 두통이 있다거나 하는 것은 결국 본인밖에 모르는 일이다.

근래에 와서야 좀 제대로 된 이중맹시험이 실시되었는데 그것이 1998년의 일이다. 이 시험에서는 스스로 MSG 에 알러지를 일으킨다고 믿는 130 명을 대상으로 했다.

그 결과, 음식이 없는 상태에서 고용량의 MSG 를 투여하면 플라시보보다 더 많은 증상을 일으킨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러나 빈도수는 낮고 증상은 심각하지 않았다. 게다가 증상은 일관성이 없고 재현성도 부족했다.

소 금을 많이 먹으면 물을 켜고, 설탕을 많이 먹으면 속이 달다.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으면 두통에 시달리는 사람이 있는데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아마도 세상에는 MSG 에 민감한 사람도 있기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 빈도수는 생각보다 높지 않고, 고용량의 MSG 를 공복에 섭취할 경우에 가끔 증상을 보이는데 일관성은 없는 편이다.

이런 결과들을 종합해볼 때, 일관성이 없긴 하지만 여하튼 MSG 에 반응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MSG 의 진실5: MSG 는 암을 일으키나?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MSG에 열을 가하면 발암물질이 생기기도 한다. 고온에서 발암물질로 변한다."는 답변이 많았다.

추가 검색 결과,
처 음 이 주장을 펼친 일본 도시샤 대학의 니시오카 교수는 300 도 이상에서 가열하면 발암물질이 되며 다만 어떤 발암물질이 되는지 어떤 이유에서 발암물질이라고 판단했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다고 밝혔다. 니시오카 교수는 또 사람의 타액이 발암성을 억제한다한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300도 이상에서는 고기를 구을 때도 발암물질이 생긴다. 그러니 아무 걱정없이 그냥 꼭꼭 씹어드시면 될 듯.

MSG 의 진실6: MSG 의 물리화학적 성질 + 제법

MSG 는 요즘은 발효를 통해 만들지만, 고전적 제법을 보시자면, 우선 글루탐산을 포함한 단백질을 분해해서 글루탐산을 만들고나서 나트륨염을 만든다.

20 세기초에는 밀가루를 사용했다. 밀가루에 포함된 단백질인 글루텐이다. 글루텐에는 글루탐산이 약 25% 포함되어 있다. 그 다음에 사용된 것은 탈지대두였는데 콩에는 단백질이 40% 정도 들어있고 이 단백질의 약 20% 가 글루탐산이다.

단백질원을 진한 염산으로 처리해서 아미노산으로 조각조각 부순다 (가수분해). 이 가수분해물을 차게 보관하면 글루탐산은 물에 대한 용해도가 좋지 않기 때문에 염산鹽이 되어 석출하게 되므로 필터해서 분리한다. 염산염을 수산화나트륨 (양잿물) 용액으로 처리해서 중화하여 pH 를 3.2 로 맞추면 용해도가 좋지 않은 L-글루탐산이 석출해서 가라앉는다. 이렇게 순수하게 얻은 L-글루탐산을 다시 물에 분산시키고 (잘 안녹으니까) 수산화나트륨 용액 (다시한번 양잿물)으로 처리해서 MSG 를 만들고, 용액을 졸여서 MSG 를 석출시킨다.

발효를 시킬 경우는 미생물에게 당밀이나 전분가수분해물을 먹이고 환경을 통제해서 L-글루탐산을 얻어내는데 이 글루탐산을 수산화나트륨 (또다시 양잿물)로 처리해서 MSG 로 만드니까 어차피 MSG 는 양잿물로 만든다.

MSG 의 진실7: 우리는 MSG 의 맛에 길들여져있나?

우 리는 이미 전통적 방식으로 간장, 된장을 통해 글루탐산의 감칠맛을 즐겨왔다. MSG 란 이 감칠맛을 더욱 값싸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도구에 불과하다. 따라서 우리가 MSG 의 맛에 중독됐다거나 길들여졌다거나 하는 말은 옳지 않다. 우리는 MSG 의 등장이전부터 원래 글루탐산의 맛에 중독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우리는 MSG 의 간편성에 중독되어 가는 것은 사실이고, 이것이 모든 음식의 맛을 하나로 만드는 비극적인 결과를 낳고 있을 뿐이다. 마치 현대 대한민국 여배우들의 얼굴이 데뷔하고 얼마가 지나면 어슷비슷하여 잘 구분도 안되는 얼굴로 수렴해가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MSG 의 진실8: 모유에 들어있는 글루탐산.

굳이 MSG 를 넣지 않아도, 식품에는 글루탐산이 많은데, 글루탐산은 단독으로 존재하는 유리 글루탐산으로 있을 수도 있고, 단백질의 구성요소로서 존재할 수도 있다.

먼저 떠오르는 것은 모유인데 모유에 들어있는 아미노산 중에서 가장 많은 것이 글루탐산이다. 전체양으로 따지자면 리터당 3 그램쯤 된다고 하고, 유리 글루탐산으로만 말하자면 리터당 0.3그램쯤 된다.

어린애가 모유를 통해 하루에 먹는 자유 글루탐산의 양을 계산하면 몸무게 kg 당 36mg쯤 된다. 그러니까 4킬로그램 신생아가 하루에 MSG 0.2그램쯤 먹고 있는 셈이다.

MSG 의 진실9: 다른 식품에는 얼마나 들어있나?

좀 맛있다 싶은 것에는 모두 글루탐산이 풍부하다. 흔히 먹는 것으로는 토마토, 옥수수, 감자, 닭고기 등이 있다. 대체로 단백질이 많으면 글루탐산도 많다고 해야 할텐데 특히 치즈가 그렇다.

간 장에도 많다. 간장의 맛은 글루탐산만의 맛은 아니지만 과도한 일반화를 시도하면, 간장 100 그램으로 낼 수 있는 감칠맛을 MSG 1.4 그램으로 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MSG 가 얼마나 강력한 맛폭탄인가를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니까 쪼끔만 넣어야 한다.

MSG 의 진실10: 그래도 MSG 가 싫은 분을 위하여.

필수아미노산이란 게 있는데 글루탐산은 여기에 속하지 않습니다. 그 말은, 필요하면 우리 몸이 만든다는 뜻이다(전혀 안먹어도 된다는 뜻은 아님). 우리 몸은 하루에 글루탐산을 40 그램쯤 만든다. MSG 로 환산하면 52그램쯤 된다.

어린애들이 좋아하는 맛은 단맛과 감칠맛이다. 감칠맛을 좋아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고, 글루탐산의 맛에 끌리는 것도 인간의 본성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MSG 는 너무 단순한 감칠맛이다. 그러니 조금씩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는 지혜를 가지면 좋을 것 같다. 게다가 MSG 를 조금 치면 짠맛이 더욱 강해져서 사실 소금을 조금만 넣어도 간을 맞출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나트륨 섭취량은 훨씬 줄어드니까 더더욱 피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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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억울한 병원비' 방송, 진짜 억울한 것은 병원

MBC PD수첩이 지난 14일 "억울한 병원비, 두 번 우는 환자들"이라는 방송이 나간 뒤 의료계 여기저기로부터 하소연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애초에 PD수첩을 보지 않았지만 도대체 어떤 방송이 나갔길래 또 이런 하소연이 나오고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찾아 봤습니다.

다시 보기

[방송정보]MBC 'PD수첩' 억울한 병원비, 두 번 우는 환자들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두 가지 내용입니다. 하나는 병원에서 진료비 부당청구가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부당청구된 진료비를 돌려받으려고 해도 병원 협박 등으로 돌려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병원에서 그 돈만 부당 청구 하지 않았어도 아들은 살아있었을 것이다"

황영례씨 아들은 2004년 발병하여 집을 경매 로 넘기면서까지 마련한 4천 만 원으로 치료를 유지해 왔으나 결국 2천 만 원의 수술 비가 없어 마지막 골수이식 수술을 받지 못했다.

그런데 황씨 아들에게는 2007년 1,900만원을 환급받으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환급통보가 있었다. 환급금액은 황씨 아들이 골수이식을 받을 수 있 는 수술비에 맞먹는 금액이었다.

얼굴에 선천성혈관기형인 화염상모반을 앓고 있는 정은경씨는 지난 3월 파산신청을 했다. 6년 동안 1회에 100만 원하는 레이저시술 비용을 충당하느라 신용불량자에서 결국 파산신청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심평원에 진료비 확인한 결과얼굴에 있는 화염상모반의 경우 보험 적용이 가능하며 1회에 단돈 2만 2천 원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했다.

지난 3월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8년 진료비 확인 민원 총 2만 여 건 중 절 반 이상이 허위 부당청구로 확인됐다고 발표 했다.

"넌 안 아플 줄 아느냐, 너 아파서 우리 병원 오면 어떤 대우 받을지 걱 정 안 되냐" "뒤통수 맞은 기분이다, 은혜를 원수로 갚느냐"

담낭암으로 치료받던 어머니를 의료 사고로 잃은 민지희씨. 민씨는 2005년 어머니 가 돌아가신 후 진료비 확인 민원을 제기했다. 얼마 후 민씨에게 병원에서 민원제기 를 철회해 달라는 전화가 왔다.

민씨가 계속 거부하자 병원의 합의요구는 협박으로 돌변했다. "넌 안 아플 줄 아느냐, 너 아파서 우리 병원 오면 어떤 대우 받을지 걱정 안 되냐" M씨는 총 진료비 7,000여 만 원 중 3,300여 만 원에 대하여 환급 통보를 받았다. 총 진료비 중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 국민의 세금도 과다 청구 병원측 "당신이 낸 돈이 없는데 무슨 돈을 돌려받겠다고 그러냐"

신명균씨는 재작년 수술비가 없어 군청에서 긴급 의료 지원을 받아 척추 수술을 했 다. 신씨는 총 진료비 500 여 만 원 중 100여 만 원이 부당 청구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신씨는 다른 환자들 이 지원 받을 수 있게 군청에 돌려주고 싶었다. 신씨에게도 군청에도 돌아가지 못하 고 눈먼 돈이 되어버린 지원비. 국민의 세금도 과다 청구를 피할 수 없었던 것이다.

■ 진료비 확인 민원을 제기 할 엄두도 못내는 환자들

현재 대형 종합병원에 다니고 있는 암 환자들은 진료중인 병원에서 어떤 불이익을 당할 지 두려워 진료비 확인 민원을 제기하지 못한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작년 심평원에 진료비 확인 민원을 낸 2만 4,800건 중에서 민원을 취하한 비율은 전체의 26%였고, 이 중 대형 종합병원을 상대로 민원을 제기했다가 취하한 비율은 55%로 절반을 넘어 섰다.

하지만 이번 방송에 대해 의료계는 의료 현장에 대해 무지한 PD들이 만들어 낸 이야기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먼저 백혈병 환자사례 소개에서 과중한 진료비를 감당할 수 없이 골수이식을 못하고 결국 사망했는데 이의신청 결과 환자 사후 부당청구액 환급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힌 것은 지난 200612월 발생한 성모병원 백혈병사태와동일한 문제로 현재 소송이 진행 중에 있는 사건으로 아직 책임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사건은 이미 의료계에서는 잘 알려진 오래된 이야기입니다.

성모병원, "우린 부당청구 안 했다"


특히 복지부는 성모병원 백혈병 사태 이후임의비급여가 건강보험제도의 구조적 문제에서 기인한다.”고 시인하고 제도 개선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임의비급여, 해결방안 견해차 커

임의 비급여 병원 탓, 필요악?


그런데 PD수첩은 본질적인 문제인 잘못된 제도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고, 의사와 의료기관이 불법적으로 이득을 취하기 위해 부당청구를 일삼고 있는 것처럼 오도했다는 것입니다.


의료계는 또 진료비 확인 민원 관련, 병원의 회유와 협박에 대해서도 "의사와 환자간의 신뢰관계 회복을 위해서도 이해당사자간에 해결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다" "극히 일부의 사례를 확대하여 의료기관의 회유와 협박을 통해 취하되는 것으로 호도하고 있다"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나라 의료 비용 책정 과정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의료비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건강보험에서 부담하는 것(급여)이고 나머지는 부담하지 않는 부분(비급여)입니다.


우리나라 건강보험은 애초 계획단계에서부터 저보험료 부담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의료비를 제한하고 또 아예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범위를 크게 제한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심평원에서는 항상 의료비를 감시하고 기준에 초과할 경우 과감히 삭감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중증질환을 많이 다뤄야 하는 의료기관에서는 최선의 환자 진료를 위해 건강보험에서 제한하는 범위를 넘어서 투약이나 진료를 하고 이를 환자에게 원가 그대로 청구하는 경우(임의 비급여)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심평원 입장에서는 이는 초과진료가 되고 만약에 환자가 이를 문제 삼으면 환급해줘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병원 입장에서는 환자 진료를 위해 이미 투자된 부분이고 병원 입장에서도 추가 이익이 없기 때문에 환자와 합의 하에 진행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진료가 끝난 뒤 환자가 심평원에 이를 문제 삼으면 고스란히 배상해줘야 하는 병원에서는 배신감마저 드는 것입니다.


결국 이런 문제가 환자단체의 고발로 2007년 성모병원에서 터졌으며 병원측과 정부 당국도 이 문제를 이해하고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미 오래 된 이런 문제를 본질에 대한 이해 없이 일방적으로 의료계를 매도하는 것은 억울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이번 사례가 됐던 성모병원은 가톨릭 재단에서 운영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제가 의료계 기자로 직접 느껴본 바로서도 다른 의료기관에 비해 무척 친환자적인 병원입니다.


환자 위해 최선 다했을 뿐인데 삭감, 병원은 억울


언론의 자유는 당연히 보장돼야 합니다. 이번 검찰의 PD수첩에 대한 강제 수사에 대해서도 강력히 반대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언론이 아무런 문제 제기도 당하지 않는 무소불위의 권좌에 앉을 권리를 갖는 것은 아닙니다.


언론이 정부와 국회 뿐만 아니라 사회적 모든 기관에 대해 쓴 소리를 할 권리를 갖는 것은 사회적 지지로부터 비롯되는 것입니다. 그런 지지는 물론 공정하고 바른 주장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섣부른 취재에 의한 주장을 했을 때는 스스로 취재 내용에 대한 모든 것을 가감 없이 밝히고 옳은 것은 옳다, 그른 것은 그르다고 고백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입니다. 아무런 반성이 없는 언론은 결국 권력기관에서 총칼을 들이댈 때 아무도 지지해 주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PD수첩이 건강보험의 제도적 문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파헤쳐보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건강보험은 70년대 군사정권에 의해 강압적으로 도입된 이후 급격히 성장해 왔지만 그 내용면에서는 부실한 구석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때문에 지금의 민영보험 도입, 당연지정제 폐지, 영리의료기관 도입 등에 대해 정리되지 않은 주장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우리 주변의 가슴 아픈 환자 이야기를 동원해 모두 다 병원 잘못이다라고 몰고 갈 것이 아니라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어려운 환자들은 구하기 위한 합리적인 방안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방송의 의료에 대한 무지가 낳은 보도들

kbs 황당 보도_보건소

의약 갈등----------내용은 모르고, 경기 중계에만 정열.

관련 포스트 :

PD수첩 다시 보기

[방송정보]MBC 'PD수첩' 억울한 병원비, 두 번 우는 환자들

성모병원, "우린 부당청구 안 했다"

임의비급여, 해결방안 견해차 커

임의 비급여 병원 탓, 필요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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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서 찾아 본 임진왜란 해전지


옥포 : 거제 옥포

합포 : 진해 웅천

적진포 : 통영시 광도면 적덕리

사천 : 사천시

당포 : 통영시 산양읍 삼덕리

당항포 : 고성군 회화면 당항리

율포 : 거제시 동부면 율포리

한산도 : 통영시 한산면

안골포 : 진해 안골포

장림포 : 부산 사하구 장림동

화진구미 : 확인 불가

다대포 : 부산 다대포

서평포 : 부산(?)

절영도 : 부산 영도구

초량목 : 부산 초량동

부산포 : 부산

웅포 : 진해 웅천

당항포(2차) : 고성군 회화면 당항리

장문포 : 거제도

칠천량 : 거제시 하청면

어란포 : 해남군 어란리

벽파진 : 진도 벽파리

명량 : 해남과 진도 사이 바다

절이도 : 고흥 거금도

장도 : 확인 불가(?)

노량 : 남해군과 하동군 사이 바다

-----------------------------

남해 여행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부산에서 무주까지 2일 여행 코스
이왕 여행을 가면서 무언가 테마 하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정한 것이 바로 임진왜란 해전지를 찾아보자는 것입니다. 물론 다 둘러보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알고 지나가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어디어디가 있나 찾아보았습니다.

사실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익숙한 임진왜란이었지만 정작 그 해전지들이 어딘지는 너무도 정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위키백과를 비롯해 엔사이버 두산동아 백과사전, 그 외 다양한 통로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위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최대한 틀린 곳이 없도록 이중 검증을 하고자 했지만 예상 외로 정보가 많지 않아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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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xp를 윈도 7처럼



아직 베타버전임에도 불구하고 윈도 7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물론 부분적으로 이러저러한 지적들이 계속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전반적으로 '더 나은 운영체제'라는 명제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윈도 7과 xp를 동시에 깔아놓고 필요에 따라 쓰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많은 프로그램들이 윈도 7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올인을 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주 운영체계로 윈도 7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일단 여기에는 '어차피 따라 갈 것이면 앞서 가는 것이 낫다'는 제 판단도 중요하게 한 몫 하고 있지만 윈도 xp가 주지 못하는 만족도를 주는 것도 사실입니다.

일단 가장 기본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탐색기나 제어판이 이전 버전에 비해 대폭 개선된 모습입니다. 그리고 화려한 그래픽이 주는 만족감은 제가 보기에는 거의 맹목적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윈도 7이 이전 버전인 비스타에 비해 많이 가벼워졌다는 평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쓰다 보니 xp보다 더 일찍 시스템이 벅차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개인적인 만족감은 상당히 높습니다. 그래서인지 윈도 7 베타 버전을 쓸 수 있는 기간이 이제 겨우 절반정도 밖에 흐르지 않았지만 더 이상 베타 버전을 쓸 수 없으면 어떻게 하지라는 쓸데 없는 걱정에 사로잡히곤 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발견한 것이 바로 윈도 xp를 윈도 7처럼 보이게 해 주는 'Seven Remix xp'를 발견했습니다.

다운받기

프로그램 깔고 설정하는 것은 어려움이 별로 없었고요 깔고 나서 재부팀하면 어려움 없이 실행됐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진짜로 자기가 윈도 7인줄 아는 것인지 부팀 과정에서 'Windows 7 Ultimate'라고 표시돼서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시스템 종료시에도 윈도 7과 전혀 구별이 안 될 정도로 똑같았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 내용이 바뀐 것은 하나도 없더군요. 그냥 시각적 만족도만 주는 것이죠.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바탕화면도 윈도 7의 것과 똑같은데 정작 윈도 7에서는 제가 찍은 사진으로 바탕화면은 다시 설정했는데 xp에서는 그냥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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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벌식 문제 없이 사용하기


우리나라에서 세벌식을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문제를 지적해 왔습니다. 하물며 세벌식 가운데에서도 신세벌식을 사용한다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독한 맘 먹고 신세벌식 사용하기
세벌식은 배워보고 싶지만 숫자키를 자주 쳐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망설이시는 분들은 지체 없이 신세벌식을 권해 드립니다. 하지만 세벌식을 쓰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임을 미리 알고 조금은 번거로울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우선 자신의 컴퓨터에서 세벌식 또는 신세벌식을 쓰고 싶으신 분은 먼저 날개셋 한글입력기를 내려받아야 합니다.
날개셋 한글입력기는 처음 언뜻 보기에 '웬 워드패드'하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바로 컴퓨터 입력기를 제어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그 기능이 방대하고 어렵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설명서를 볼 엄두도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 세벌식을 사용하는 방법은 도아님의 블로그에 쉽게 설명돼 있습니다.
두벌식/세벌식 쉽게 공생하기
두벌식/세벌식 쉽게 공생하기 II


다만 초보자를 위해 조금 조심해야 될 부분을 설명하자면(제가 처음에 어려웠던 부분) 날개셋 입력기를 깐 뒤 IME 설정 옵션에서 <기본 입력 언어>를 한국어(대한민국)-<날개셋> 한글입력기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윈도우 XP를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제어판 -  국가 및 언어 옵션 - 언어 탭에서 [자세히]버튼을 누릅니다.

여기서 [기본 입력 언어]에서 [한국어 - <날개셋> 한글 입력기]를 선택하고 아래 [설치된 서비스]에서 [<날개셋> 한글 입력기]를 선택한후 오른 쪽에 [속성] 버튼을 누릅니다.

이렇게 하면 아래와 같은 그림이 나타납니다.


신세벌식 설정

우선 신세벌식을 기본 한글 입력기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입력기 계층에서 0번에서 글쇠배열을 클릭한 후 불러오기를 누릅니다. 하지만 신세벌식을 세벌식에서도 마이너이기 때문에 메뉴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파일을 선택한 후 '박경남 신세벌식.Key'를 선택해야 합니다.
신세벌식 빠른 설정

그리고 나서 다시 상위 폴더로 가서 '빠른 설정'을 누르고 '신세벌식 빠른 설정'을 선택해 줍니다. 그래도 모든 것이 완료된 것이 아닙니다. 설명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직접 타이핑을 해 보면 문제가 되는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우선 '글쇠 인식 옵션'에서는 '낱자 단위로 Bksp 지움'에 체크를 해야 합니다. 또 '낱자 처리'에서는 낱자 결합규칙항목을 세벌식을 선택해 줘야 합니다. 이 때 종성 규칙에 ㄱ+ㄱ=ㄲ 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아마도 빠른 설정에서 선택하면 일괄 처리돼야 할 것 같은데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있더군요.

또 오토마타에서는 내정값이 '세벌식 모아치기'도 돼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신세벌식을 쓰기 위해서는 먼저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날개셋 타자연습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자연습

그런데 이 프로그램도 '세벌식 최종'을 기준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신세벌식을 연습하기 위해서는 초기화면에서 '환경 설정'을 누른 후 '입력기 설정'을 눌러 위 과정을 반복해 줘야 합니다.

관련 포스트 :
세벌식 자판 두 달, 이제는 신세벌식으로
세벌식 자판 처음 연습기
세벌식 자판 보름여, 두벌식도 버벅버벅

세벌식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은 다음 포스트들을 참고 바랍니다.
세벌식 한글 입력기 도움말
세벌식 사용자에게 유용한 사이트, 프로그램, 글 모음

2014년 1월 내용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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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벌식 자판 두 달, 이제는 신세벌식으로

박경남 신세벌식

세벌식 자판에 대해서는 다들 많이 들어보셨죠?

저도 지난 2월 10일 세벌식 자판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두어 달은 지속적으로 연습했습니다. 처음에는 지속적으로 속도가 느는 것 같더니 한 달 10여일 만에 180타 근처에서 정체 현상을 보이더니 지금도 200타 정도 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세벌식 연습 2개월

애초에 시작하면서 한 200타 정도 치면 그 기대했던 '리듬감'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렴풋이나마 느낄 수 있는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아쉬움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제일 큰 것은 숫자키까지 이용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손이 비교적 작은 저로서는 'Y'키만 누르려고 해도 팔을 책상에서 떼야 하는데 숫자 키를 누르기 위해서는 항상 긴장하고 있어야 했습니다. 특히 'ㅑ' 'ㅖ' 'ㅋ' 등의 키는 예상보다 상당한 빈도수를 보이면서 저를 긴장시켰습니다. 때문에 전보다 의자 높이를 높여 팔꿈치가 최대한 책상에서 떨어지도록 해야 했고 팔에 땀이 나 책상에 달라붙는 일이 없도록 소매가 긴 옷을 입어야 했습니다. 그러니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걱정이 늘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그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머리가 나쁜 저로서는 네 개의 줄을 완전히 인식하는 게 무척 힘든 일이었습니다. 물론 이제 겨우 두어 달밖에 되지 않았으니 판단하기에 조금 이른 감도 있지만 하나의 손가락이 담당해야 하는 키가 각각 네 개였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맨 윗줄인지 둘째 줄인지 셋째 줄인지 아래 줄인지를 판단하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오타가 나는 경우는 더 많아졌습니다.

이 지경에 이르니 애초에 세벌식에 대한 의문이 다시 들기 시작했습니다.

"세종대왕도 한글을 창제하면서 종성은 다시 초성을 사용하라고 했는데 굳이 종성 키를 따로 배치하는 것이 꼭 옳은 일인가?"

사실 저의 경우에는 '도깨비불 현상'이라는 것도 전혀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세벌식을 알게 되면서야 그런 애로를 겪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알게 된 것입니다.

더욱 큰 의문이 든 것은···

한글 창제 원리는 매우 과학적인데 비과학적인 서양 글에 맞추어 만들어진 키보다 훨씬 더 많은 키가 필요하다는 것도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핸드폰만 해도 한글 입력 방식은 영어 입력방식보다 훨씬 편한 것은 이미 입증된 사실이죠.

그러던 차에 우연히 기억난 것이 바로 '박경남 신세벌식'입니다.

사실 신세벌식은 처음에 세벌식에 대해 연습하기 시작한 후 얼마 되지 않아 알게 됐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컴퓨터에서 이를 구현하는 방법에 대한 소개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당시에는 이왕 시작한 '세벌식 최종'을 일단 어느 정도 수준까지 올려 놓는 것이 시급한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손가락이 짧은 것이 결정적으로 문제가 되면서 세줄로만 타이핑이 가능한 신세벌식이 떠올랐고 이 참에 컴퓨터에서 이를 구현하기 위한 방법을 직접 찾아보게 된 것입니다.

물론 지금 입력은 정확히 위의 '날개셋 타자연습' 마지막 날짜에서 보듯이 31분 4초를 연습한 뒤 '신세벌식'으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컴퓨터의 첨단 기술이 준 편리한 타자, 신세벌식

신세벌식은 과거의 타자기에서는 구현이 불가능한 자판입니다. 컴퓨터가 같은 키를 눌러도 스스로 그것이 중성인지 종성인지를 판단해서 입력해 주기 때문입니다. 원리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초성을 입력하고 나서 누르면 중성으로 인식하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종성으로 인식하는 방법입니다. 왼손으로 치는 키에는 모두 종성이 배치되고 그 시프트에 중성이 배치되는데 초성이 먼저 입력된 상태에서 왼손 키를 치면 자동으로 시프트 키로 인식되면서 중성이 입력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바로 중성만 입력하고 싶을 때에는 시프트를 누르고 키를 쳐야 합니다.

박경남 신세벌식 30분 연습기

신세벌식은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애초에 세벌식을 했던 사람이라면 크게 어려움 없이 바로 적응 가능합니다. 사실 처음 사용자도 전반적인 속도는 훨씬 빠르지만 다만 중성과 종성이 자리가 바뀐 것(숫자 줄에 있는 것)이 조금 있기 때문에 이를 찾느라고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하지만 연습을 해 보면 직관적으로 어떻게 위치가 바뀌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종성 ㅆ'이 가장 찾기 쉬운 자리에 있지만 습관적으로 찾아가지지 않아서 조금 더뎌질 뿐입니다.

게다가 신세벌식은 '시프트 키'도 전혀 사용하기 않습니다. 속도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겠지요.

나머지는 한 번 그 자리를 익히고 나면 다시 자판 배치를 찾아볼 필요도 없을 정도로 직관적으로 이해가 됩니다. 물론 손가락이 치기 쉬운 자리에 있기 때문에 속도가 빨라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요.

신세벌식은 비주류 중에서도 비주류

물론 신세벌식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가장 큰 것은 신세벌식은 비주류 중에서도 비주류라는 것이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인 것 같습니다.

세벌식에 대해 검색을 해봐도 대부분 '세벌식 최종'에 대해서만 나오지 '박경남 신세벌식'에 대해서는 좀처럼 찾기 어렵습니다. 더욱이 각종 프로그램도 신세벌식은 아예 지원을 하지 않거나 지원을 해도 그 기능을 맘 먹고 찾아봐야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벌식 사용자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애환인 '피시방에서 애 먹는다' 점을 더욱 절절하게 겪어야 할 것이라는 점이 쉽게 짐작됩니다.

두번 째는 세벌식의 여러 장점들이 작동하지 않는 문제입니다.

모아치기가 불가능한 것도 어쩔 수 없는 한계입니다. 그리고 이중자음이 없어서 왼손의 타이핑 수가 일정부분 늘어나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엽' '욕' 갔' 등과 같이 같은 자리를 연속해서 쳐야 하는 좀 익숙하지 않은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것도 적응해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글이 길어져서 신세벌식 자판 실전에서 활용하기는 다음 편에 쓰겠습니다.

신세벌식 문제 없이 사용하기

관련 포스트 :

세벌식 자판 처음 연습기

세벌식 연습 보름여, 두벌식도 버벅버벅

새로운 휴대폰 한글 입력 방법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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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불여우 애드온 6. 크롬 패키지(Chrome Pack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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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불여우 애드온 6. 크롬 패키지(Chrome Package)

여러분은 불여우 인터페이스를 어떻게 하고 쓰세요? 사실 불여우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외관은 좀 촌스럽잖아요.

저는 무엇보다 창을 넓게 쓸 수 있는 크롬이 가장 맘에 들더군요. 무엇보다 탭바를 상단으로 올림으로써 인터페이스가 한층 깔끔해진 느낌입니다. 그래서 이것 저것 해본 끝에 크롬 패키지를 선택했습니다.


크롬 패키지는 전반적인 색상 배치나 인터 페이스가 거의 흡사합니다. 다만 진짜 크롬과 다른 점은 주소창과 검색창이 따로 분리돼 있다는 것입니다. 이 점은 제가 크롬에서 가졌던 가장 큰 불만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나아진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뒤로가기 또는 앞으로 가기 버튼이 다른 브라우저에서는 여러 단계를 한 번에 갈 수 있도록 한는 버튼이 있는데 오직 크롬에서만 없더군요. 그런에 여기서도 없더라구요. 하지만 앞으로 가기나 뒤로 가기는 거의 마우스 제스처를 이용하기 때문에 평소에는 거의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지만 가끔씩을 한 단계씩은 뒤로 가지 못할 때가 있더군요. 그럴 때는 좀 아쉬움이 남더군요.

또 하나 크롬 진짜 버전은 다른 점은 아래 상태 표시줄이 상황에 따라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는데 크롬 패키지는 시종일관 나타나 있습니다.

이 애드온도 아직 정식 버전으로 채택이 되지 않아서인지 로그인을 해야 설치가 가능합니다. 또 이 애드온을 설치해도 메뉴줄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따로 메뉴 숨기기(Hide Menebar) 애드온을 설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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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의 나라 베네수엘라를 아세요? 지금은 페타지니의 나라

WBC 준결승전 상대 베네수엘라를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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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오히려 페타지니의 나라로 유명합니다. 베네수엘라는 우리나라에서 1만4000km나 떨어져 있는 그야말로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네요.

이번 WBC 준결승을 계기로 잘 모르는 나라 베네수엘라에 대해 좀 알아 보았습니다.

베네주엘라? 베네수엘라!

베네수엘라는 스페인어를 공용어로 쓰며 나라 이름은 스페인어로 República Bolivariana de Venezuela로 적습니다.

나라 이름에 뜻이 굳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마는 풀이해 보자면 '작은 베네치아'라는 뜻이랍니다.

그런데 제가 스페인어를 알 까닭이 없어 그 나라 사람들이 저것을 어떻게 발음하는지는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국립국어원은 각 나라별 문자에 대해 각 자모별 표기법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 중 스페인어 자모표기법에 보면 다른 자모들은 영어와 큰 차이가 없는데 'Z'에 대해서는 'ㅅ'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래어 표준어 표현에 의하면 '베네수엘라'가 분명히 맞습니다(독특한 것은 H는 음이 없고 J는 ㅎ음을 내는군요).

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그냥 베네주엘라라고 쓰는 게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외래어 표기는 로마자 표기법을 기준으로 통일시키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미인의 나라image

저는 베네수엘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미인의 나라라는 것입니다.

제가 얼마 전 방송에서 본 바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에서는 하층민들이 부유한 상류층으로 상승하기 위한 가장 현실전인 방법이 미인대회에서 입상하는 것이랍니다. 그래서 각 가정에서는 예쁜 딸이 태어나는 것이야말로 큰 경사고 일정한 나이가 되면 미인대회 선발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총동원한다고 합니다.

이 미인학교에 입학하는 것만으로도 집안의 영광이고 학교에서는 몸매 가꾸기부터 시작해 성형수술까지 미인대회 선발을 위한 최정예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각종 세계 미인대회는 베네수엘라 출신 미인들이 상위를 차지하곤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인종적 특성도 크게 작용했을 것입니다.

검색을 해 보니 지난 1월에 실시된 미스유니버시아드에서도 베네수엘라 미인이 1위를 차지했군요.<오른 쪽 사진>

베네수엘라의 명물 차베스 대통령

한 나라의 대통령에게 명물이라는 칭호를 붙이는 것이 적절해 보이지는 않지만 미인들만큼이나 베네수엘라를 대표하는 것이 바로 차베스 대통령입니다.

차베스 대통령은 무엇보다 대표적인 반미 대통령으로 유명합니다. 최근에는 자국 영토 내 한 섬을 러시아 전략 폭격기를 위한 기지로 활용할 것을 러시아 측에 제안했다고 알려져 미국을 잔뜩 긴장케 하고 있습니다.

차베스 대통령은 애초 쿠데타를 통해 집권을 시도했으나 결국 실패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민중을 대변할 사람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1998년 대통령이 된 이래 몇번의 위기를 겪었지만 삼선에 성공하면서 12년째 집권하고 있습니다.

차베스 대통령은 집권 후 철저히 빈곤층을 위한 정책흘 추진하고 이것이 장기집권의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제사회에서는 포퓰리즘이라는 극단적인 공격을 받기도 합니다.(이상 위키백과 참조)

베네수엘라는 어떤 나라

베네수엘라

영토는 91만 평방 킬로미터로 남한보다 약 9배 정도 더 크고 인구는 2800만 명 정도입니다. 1인당 GDP는 1만2000달러로 예상보다는 적지 않습니다.

북쪽으로는 대서양과 카리브해를 접하고 있으며 가이아나, 브라질, 콜롬비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적도에 가깝지만 예상 외라 날씨가 덥지 않아 1년 내내 18℃~25℃ 사이의 온화한 날씨를 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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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불여우 애드온 5. FastDic(빠른 사전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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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불여우 애드온 5. FastDic(빠른 사전 검색)

웹 서핑을 하다 보면 모르는 단어들이 종종 나온다. 영어는 영어대로, 국어는 국어대로 사전을 찾아봐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지독한 귀차니즘은 확인보다는 그냥 넘어감을 선호한다. “뭐, 으레 그런 뜻이겠지...”


하지만 조금만 더 편리하게 사전을 찾을 수 있다면 이 지독한 귀차니즘도 영영 극복 못 할 일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 나온 것이 바로 '패스트 딕'이다.

이 패스트 딕은 단축키 ^클릭(Ctrl+Click)과 @클릭(Alt+Click), ~클릭(Shift+Click)에 각각의 사전을 등록해 두었다가 간단하게 불러 쓸 수 있다.

나의 경우에는 쓰기 편한 ^클릭에 네이버 국어사전, 조금 불편한 @클릭에 네이버 영어사전을 등록해 쓰고 있다.

영어사전 등록은 설정 창에서 Load Dictionary Preset-Koraea-Naver Small English Dic를 선택하면 된다.

하지만 국어사전 등록은 같은 방법으로 하면 잘 되지 않는다. 그냥 http://krdic.naver.com/small_search.nhn?query=$를 오려붙이기 하는 것이 더 낫다. 무엇 때문인지 디폴트의 주소가 조금 잘못된 것 같다.

그러고 난 뒤 잘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영어는 @클릭, 국어는 ^클릭 하면 된다.

물론 개인의 선호에 따라 네이버 사전 외에도 다음 사전, 구글 사전, 엠파스 사전 등이 기본으로 제공되고 이외에도 꼭 등록하고 싶은 사전이 있다면 조금만 다양한 방법으로 주소 등록방법을 연구해 보면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다만 이 애드온은 모질라에 회원가입을 해서 로그인을 해야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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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설명회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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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13일, 낮 12시에나 일어나는 일상적인 생활습관의 틀을 깨고 9시에 일어나 고용지원센터까지 나가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2년 전에도 실업급여를 받았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그 때는 한 교실에서 한 30명 정도가 같이 교육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한 눈에도 100명은 넘어 보였습니다.

교육 내용은 대단한 것이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우선 실업급여는 실업에 대한 위로금이 아니라 구직활동 지원금이라는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두 번째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자격으로 고용보험 적용 사업장에서 18개월 중 180일 이상 근무하다가 불가피한 사유(해고 등)로 실직한 상태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하는 경우라고 했습니다.

실업급여는 실직 전 직장에서 받던 평균 임금의 50%*지급일수이며 1일 최고액은 4만원, 최저액은 2009년 이후 이직한 경우 28800원입니다. 구체적인 지급일수 계산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실업급여 지급일 수 (소정급여 일수)

연령은 퇴사 당시의 만 나이입니다


연령 및 가입기간 1년 미만 1년 이상
3년 미만
3년 이상
5년 미만
5년 이상
10년 미만
10년 이상
30세 미만 90일 90일 120일 150일 180일
30세 이상 ~ 50세 미만 90일 120일 150일 180일 210일
50세 이상 및 장애인 90일 150일 180일 210일 240일

실업급여를 지급받는 절차는
먼저 설명회 당일 구직등록(구직표 작성), 실업급여 수급자격 인정 신청서 작성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2주 후 같은 요일 센터에서 지정해주는 창구를 찾아 신분증과 계좌번호, 재취업활동계획서를 제출하면 첫 2주치 실업급여가 지급됩니다.

그 이후는 센터에서 지정해주는 날(2~4주 범위, 같은 요일) 같은 창구를 방문, 재취업활동 자료를 제시하면 됩니다.

자신의 신분증만 지참하고 계좌번호만 정확하게 알고 있으면 특별하게 어려울 것은 없어 보입니다.

실업급여가 지급되고 있는 기간 내에 취직이 되면 '조기 재취업 수당'이 나옵니다. 취업이 될 경우 남이 있는 기간에 따라 남아있는 실업급여의 1/3, 2/3, 2/3를 일시에 지급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직하게 되면 무조건 일찍 실업급여를 신청해야 합니다.

이날 교육에서는 무엇보다 부정수급을 무척 강조했습니다. 당연히 이 사람들이야 한 푼이라도 덜 줄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서 실업급여는 실직 위로금이 아니라는 것을 무척 강조하더군요.

적어도 자기들이 실업자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라면 부정수급을 강조하는 만큼 개인적 오류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을 했어야 했습니다.

특히 설명회에서는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이라고 말하고 말았지만 지금은 모든 사업장에서 고용보험이 의무가입이기 때문에 가입돼 있지 않은 사업장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해야 합니다.

모쪼록 어려운 시기 모두들 현명하게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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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불여우 애드온 4. 검색엔진 추가(Add to Search 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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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불여우 애드온 4. 검색엔진 추가(Add to Search Bar)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은 문득 검색엔진에서 내 포스트가 잘 검색되는지 궁금하시곤 할 겁니다. 그래서 가끔은 여기저기 포털들을 다니며 포스트 주제어로 검색해 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IE 7에서는 지원되지 않았지만 IE8베타판부터는 익스플로러 자체에서 각종 검색엔진들을 쉽게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기능을 이미 써본 저로서는 불여우에서도 검색엔진이 쉽게 추가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물론 애드온을 찾이보니 이런 기능은 당연히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Add to Search Bar입니다.

불여우는 기본 상태에서는 구글, 야후 외에 국내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나만 그런가?)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등을 기본으로 지원했습니다.
네이버 SE 검색, 마치 구글검색 첫 화면처럼 광고나 다른 이미지 없이 깔끔한 창을 제공한다
반면 (물론 평소엔 거의 쓰지 않지만) 파란 검색도, 네이트 검색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광고 없이 깔끔한 검색 결과를 보여줘서 제가 즐겨 쓰는 네이버 SE검색(http://se.naver.com), 다음 웹검색(http://ws.daum.net)도 없었습니다.

Add Search Bar는 설치하면 다른 애드온과 달리 '설정' 기능도 따로 없습니다.

사용하는 방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그냥 쓰고 싶은 검색 페이지에서 검색창 빈칸에서 '우클릭'한 다음 <검색 도구에 추가하기(B)>를 선택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순서를 바꾸고 싶을 때에는 <검색 사이트 관 리>에 가서 '드래그 앤 드롭'해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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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불여우 애드온 3. 우리말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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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불여우 애드온 3. 우리말 도우미

블로그를 하다 보면 맞춤법에 자신 없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간혹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다니다 보면 내용은 공감이 가고 좋은데 맞춤법이 틀렸을 때는 왠지 미간이 찌푸려지더군요. 내용에 대한 신빙성도 왠지 떨어지는 것 같고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그냥 '우리나라 문법이 너무 어려워서 그래.'라는 식으로 애써 외면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영어는 조금만 틀려도 매우 부끄러워하면서 우리글 문법은 그냥 '내가 정답이야.'라고 주장해 온 게 사실이지요.

그래서 찾아낸 것이 바로 이 애드온 <우리말 도우미>입니다.

<우리말 도우미>우리말 배움터에서 제공하는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는 불여우를 쓰기 전에도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어 즐겨찾기에 등록해두고 맞춤법이나 문법이 애매한 경우에는 가끔 이용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홈페이지를 직접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인지 점점 사용을 안 하게 되더군요.

하지만, 불여우를 쓰면서 애드온을 통해 쉽게 접근 가능하니 훨씬 자주 활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모쪼록 이렇게 훌륭한 애드온을 만드신 장혜식님과 맞춤법 검사기를 만드신 부산대 정보컴퓨터공학부에 감사드리며 아무튼 우리는 용량 부족으로 허덕이는 2MB님보다는 올바른 맞춤법으로 써야겠습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맞춤법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은 문장을 블록으로 선택한 후 <우클릭>한 다음에 <한국어 문법검사(C)>를 선택해 주면 됩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블로그 편집기에서는 검사가 되지 않는다는 거... 일단 올리고 난 후 검사를 해야 한다는 거... 앞으로 개선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얼른 등록하고 검사해봐야지...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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