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주~영덕 등 3개 고속도로 착수

내년 상주~영덕 등 3개 고속도로 착수

국토부, 도로사업에 9.2억 투입…72개 구간 개통, 55개 신규 추진

장시복 기자 | 12/25 11:00 | 조회 447

내년에 상주~영덕간과 울산~포항간 등 3개 고속도로가 신규 착수되는 등 모두 9조2000억원이 도로 사업에 투입된다. 이 중 상반기에만 60%의 예산이 조기 집행된다. 

국토해양부는 현 경제위기의 조기 극복을 위해 내년 도로사업 분야에 올해대비 약 17% 증가한 9조2736억원을 투자하고 전체 예산의 60%인 5조5747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고속도로 26개 사업에 1조4544억원을 투자해 △대전~당진(94.3km) △공주~서천(59.0km) △춘천~동홍천(17.1km) 등 3개 고속도로를 신설 개통키로 했다. 또 상주~영덕(110.6km) △울산~포항(54.0km) △충주~제천(24.0km) 3개 구간 사업을 새로 착수하기로 했다. 

민자도로에는 총 1조2266억원을 투입, △서울~춘천(61.4km) △인천대교(21.3km) △서수원~평택(38.5km) △용인~서울(22.9km) 등 4개 구간을 새로 개통하고 △인천~김포(28.6km) △안양~성남(21.9km) △광주~원주(57.0km) △수원~광명(29.5km) △영천~상주(89.9km) 등 5개 구간을 착공키로 했다. 

국도에는 총 4조8368억원을 투자하고 지자체 도로지원에는 총 848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도로관리에도 총 8959억원을 투입해 국도안전시설개선, 국도유지보수, 첨단교통 정보체계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같은 투자 계획에 따라 내년에는 총 72개 구간이 개통되고 55개 구간이 신규 착수된다. 국토부는 예산의 조기 집행을 위해 도로정책관을 팀장으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격주 단위로 예산집행 실태를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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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집 가는 길이 점점 가까워지는군요..

처음 결혼했을 때만 해도 6시간 가까이 걸리던 길이 이제는 4시간 안팎인데... 저 고속도로들이 다 뚫리고 나면 3시간 반이면 도착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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