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리 4, 더 좋아보이기는 하는데 영어 울렁증에...
사파리4가 새로 나왔네요.
애플社의 발표에 의하면, Safari 4는 JavaScript를 Internet Explorer 7(IE 7)의 최대 30배, Firefox 3의 3배 이상 고속으로 실행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Safari는 HTML의 웹 페이지를 읽어 들이는 속도도 IE 7의 3배 이상이고, Firefox 3와도 거의 3배 이상의 속도 차이를 보인다고 했네요. (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실험정신 투철한 백수로서 바로 깔아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지금 포스팅도 사파리로 하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무엇보다 Top Site라는 페이지였습니다. 무엇보다 화려함이 맘에 들었습니다. 이런 화려함은 history페이지에서도 드러났습니다.
보기 좋다는 것은 무조건 좋은 것입니다. 하지만 히스토리 페이지는 좀 컴퓨터 사양이 돼야 되겠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 크롬처럼 탭이 상단으로 간 것도 맘에 드네요. 어쨌든 창을 더 넓게 쓸 수 있으니까요.
속도....
사실 이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직 테스트하는 기준이나 방법을 잘 몰라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여우보다 느낌상으로 조금 빠르다는 정도는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배우고 적응하는 것이 과연 쉬울까? 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극복해야 하는 것은 영어 울렁증... 그리고 버리고 떠나야 하는 불여우의 애드온에 대한 아쉬움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