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남 의원, “공릉미니골프장, 활성화 방안 연구가 먼저!”

“시설을 없애기보다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는 게 먼저다.”

최윤남 노원구의회 의원은 최근 공릉근린공원 미니 골프장 재활용 논란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주민들이 더욱 활용하게 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26일 밝혔다.

 

최윤남 의원은 “취객, 노숙자로 인해 아무런 공원 역할을 하지 못하던 공간을 미니 골프장 시설이 생기면서 그나마 주민들이 이용 가능한 공간으로 변한 것”이라며 “새로 생긴 공간의 가치를 잘 활용할 생각은 해보지도 않고 없앨 생각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공릉미니골프장은 전국에서 우리 동네에 처음 생긴 시설로 그 후 다른 지역에서도 따라 설치하고 있다”며 “정작 우리 동네 미니골프장은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으니 주민들의 관심도 점차 식어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선입견 없이 주민들의 의견을 골고루 들을 필요가 있다며 정작 시설을 이용해 본 사람은 의견이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물놀이장 확대와 관련해서도 “여름 한 철 이용하기 위해 골프장의 다섯 배가 넘는 비용을 투자하는 것이 과연 적정한 것인지 의문이 있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최 의원은 “공릉동에는 청소년 활동과 관련해 공릉청소년문화센터와 꿈마을공동체 등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이들에게 미니 골프장을 위탁한다면 충분히 살려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제 공원 내에 물놀이장이 생겼으니 여름이 되면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열심히 홍보하고 와글와글 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면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면 점차 활성활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 의원은 “현재 무료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울타리를 걷어내고 자유롭게 접근이 가능해진다면 주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서도 얼마든지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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