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태강릉문화제



‘노원의 봄, 왕을 만나다’를 주제로 2019 태·강릉 문화제가 20일 오전 11시 태릉, 경춘숲길, 화랑대철도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날 축제에서는 오전 11시30분부터 태릉에서 왕릉 제향 의례를 진행하고 이어 오후 2시까지 태릉에서 화랑대철도공원까지 능행차를 복원, 재현한다.

이날 축제에서는 화랑대 철도공원을 중심으로 세계문화유산 태‧강릉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와 체험 및 공연이 마련됐다.

또 ‘내가 남느냐? 문제가 남느냐?’라는 제목으로 조선왕릉 역사골든벨대회를 갖는다.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0명이 조선왕릉 관련 역사 문제를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과거시험을 재현해 유생복을 입고 골든벨 방식으로 진행된다.

협궤열차 부근에서는 지난해 진행했던 조선왕릉 문화벨트 콘텐츠활용사업의 주요 내용을 전시하고 노면전차에서는 ‘왕의 죽음에서 왕릉 건설까지’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 전시가 이뤄진다.

이날 축제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민속놀이로 투호, 딱지치기, 공기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이순신 활과 방패 만들기, 솟대 만들기, 조선 병영 체험, 궁중복식체험 등 다양한 전통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축제에서는 전국 막걸리 시음이벤트를 통해 전국의 이색 막걸리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한 막걸리를 시음하고 판매한다. 황실전차 카페에서는 황실전차를 배경으로 고종이 즐겨마시던 가배차(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나들이 나온 관람객들이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이색 먹거리 푸드트럭도 상시 운영된다.

이날 축제에서는 김제시 지평선축제 후원으로 장수 가래떡을 나누고 특산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무대에서는 국악여신 송소희, 트로트왕자 진해성을 비롯하여 퓨전국악공연, 조선마술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