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노원 당현천 등축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당현천 일대에서 노원 등(燈)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힐링 노원으로의 여행’을 주제로 당현3교에서 한국성서대학교 앞까지 약 630m 구간에서 저녁 7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된다. 총 4개의 구간으로 나누어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도록 테마별 83점의 작품이 당현천을 밝힌다.



첫 번째 테마 ‘힐링 플랫폼에 환승하다’는 당현3교에서 어린이 교통공원 무대 구간에 전시된다. 두 번째 테마 ‘힐링 트레인에 오르다’는 어린이 교통공원 무대에서 당현천 근린공원 구간에 전시된다. 세 번째 테마 ‘힐링 스테이션 노원을 만나다’는 당현천 근린공원에서 성서대 일립관 구간에 전시된다. 네 번째 테마 ‘힐링 토피아, 세상에 희망이 되다’는 성서대 일립관에서 행사장 출입구 구간에 전시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아름다운 등(燈)을 관람하는 것 이외에도 당현천 산책로를 따라 불을 밝힌 경관조명을 볼 수 있다. 또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저녁 7시에 격일로 ‘노원 음악협회’ 및 생활예술 동아리 ‘달빛소리’ 등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소망을 적은 등(燈)을 당현천에 띄우며 소원을 비는 ‘소원 등 띄우기’, 소원을 한지에 적어 황금돼지에 붙이는 ‘소원지 붙이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생활민원 무료 상담, 가상스튜디오 영상 체험, 초상화 그리기 및 가죽공예 등 구청 및 노원세무서의 18개 부서가 참여해 57개 부스를 운영한다. 관내 단체들과 연계한 간단한 먹거리 부스도 마련된다.

개막 점등식은 27일 저녁 7시 30분 어린이 교통공원 당현천 무대에서 열린다. 식전행사에서는 불 공연팀 ‘플레이밍 파이어’가 화려한 불과 불꽃 퍼포먼스를 펼쳐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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